남아프리카 공화국 SOUTH AFRICA

남부 아프리카로 가는 길목에서 여행의 시작, 혹은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프리카의 유럽으로 불리는 케이프타운을 비롯하여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림포포(Limpopo),
인도의 색채가 강한 더반, 아름다운 자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파노라마 루트와 가든 루트,
야생에서 서식하는 동물들과 하나 되는 크루거 국립공원 등 아직 알지 못하는 미지의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입문으로 가장 알맞은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교통 및 관광시설이 다른 곳에 비해 시스템 정착이 잘 되어있어 아프리카를
접하는 모든 여행자들에게 아프리카를 알아가게 해 드릴 것입니다.


면적 1,221,307 sq km
인구 49.5 million
수도 사법 수도: 블룸폰테인 (Bloemfontein)
         입법 수도: 케이프타운 (Cape Town)
         행정 수도: 츠와니/프레토리아 (Pretoria)
국가코드 ☎27
공식어 영어, 아프리칸스어, 은데벨레어, 코사어, 줄루어,
              페디어, 소토어, 츠와나어, 스와지어, 벤다어, 총가어
남아공의 9개 주 이스턴 케이프(Eastern Cape),프리 스테이트(Free State),
                             하우텡(Gauteng), 콰줄루 나탈(Kwazulu-Natal), 림포포(Limpopo), 음푸말랑가(Mpumalanga),
                              노던 케이프(Northern Cape), 노스웨스트(North-west), 웨스턴 케이프(Western Cape)
통화 랜드(Rand) 1Rand = 100 cents


주요볼거리
케이프타운
희망봉으로 잘 알려진 케이프 반도, 세계에서 가장 넓게 형성된 와인 랜드,
아프리카의 유럽 케이프타운의 워터프런트, 마더 시티의 상징 테이블 마운틴 등.
크루거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으로 광활한 야생에서 캠핑을 즐기며 아름다운 별과 함께 지내는 시간들
드라켄스버그 산맥
장대한 원형경기장 모양의 나탈 주 국립공원에서 산 정상까지 하이킹으로 오르자
와일드 코스트
숨겨진 자연속의 폭포들과 장관으로 펼쳐지는 해안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가든 루트
신이 만들어 놓은 정원이라 불리는 가든 루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내 안에 숨겨진 신을 불러내자

일정
1주일: 짧은 기간 동안 남아공을 모두 돌아볼 수는 없는 노릇. 1주일의 시간이 있다면 2가지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먼저 요하네스버그로 들어가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즐기는 게임 드라이브(사파리),
이 후 남아공의 흑인들이 거주하는 소웨토(흑인 거주 지역)에서 여린 가슴의 흑인들과 만남으로써
이전에 생각하고 있던 편견을 버릴 수 있습니다. 혹은 케이프타운으로 입국하여 케이프 반도,
와인 랜드, 짧은 시간의 가든 루트를 돌아 볼 수 있습니다.
2주일: 2주간의 시간은 케이프타운, 가든 루트, 크루거 국립공원, 소웨토를 모두 경험하실 수 있으며
또는 더반에서 만나는 줄루족 마을, 드라켄스버그의 하이킹 등 다른 일정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한 달: 한달의 일정이라면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하거나 케이프 타운에서 시작하여 남아공의
해안을 따라 다니면 케이프, 가든 루트, 아도 국립공원, 더반, 크루거 국립공원, 소웨토를 모두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시기 및 기후
아프리카 반도에서 가장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나라의 하나로 언제든지 여행을 가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떠한 목적으로 여행을 하는가에 따라 지역을 선정하여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남쪽과 북쪽, 동쪽과 서쪽에 따라 서로 다른
기후 특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겨울(6월에서 9월)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북부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동안
건조하면서도 시원한 기후를 보이기에 하이킹이나 사파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밀림이 줄어들고 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물을 찾아오는 야생동물들이 물이 고이는 호수주변으로
몰리기에 많은 수의 야생 동물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11월말~3월)에는 많은 비가 오는 시기이기에 덥고 습한 기후를 갖습니다. 여름에는 남부지역인
케이프지역을 여행하기에 알맞습니다. 케이프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 많은 비가 오고
여름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맑은 날씨를 선보이기에 이 시기가 여행하기에 알맞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여행을 할 때 기후보다 더욱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학생들의 방학기간입니다.
12월 중순부터 1월까지 남아공의 방학기간이기에 많은 인파가 관광지로 몰리게 됩니다.
게다가 유럽, 남미 등지에서 오는 관광객들까지 더해져 굉장히 높은 인구밀도를 선보이는 때이기도 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1월까지, 그리고 부활절 시즌에는 관광지나 국립공원의 숙소를 잡기란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시기의 숙소는 당연히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하는데다,
가격 또한 보통시의 2배 이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봄(9월 중순~11월)과 가을(4~5월)은 대부분의 지역이 여행하기에 이상적입니다. 특히 봄에는
노던 케이프의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이기에 야생화를 감상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선보입니다.


[글 발췌 - '아프리카 가자고' 클럽(http://club.cyworld.com/africagazago)-남부 아프리카 여행객을 위한 가이드 북]